'나름의 출판'을 시작한지 이제 8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7권의 책을 냈다. 매거진의 탈을 쓴 PDF 지만, 엄연한 전자책이다. 지난 이모콘S/S에서 월간이모 출판과정을 발표한 계기로, 지난주말에 수원의 평생학습관에서 특강을 하게 되는 기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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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그 동안 망가졌던 몸을 추스리는 거였다. 대표적인 것이 다이어트였고, 2년째 지병으로 앓고 있는 족저근막염이었고, 그리고 치과였다. 족저근막염의 경우는 다이어트도 해야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고 ...
개인적으로는 큰 일이 많았던 - 어떻게 보면 2016년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큼 큰 전향점이 있었던 6월과 7월이었다. 불편함과 불안함, 그리고 현실감각 잃은 태평함으로나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지금도 아무것도 하고있지 않지만 더 ...
더 까먹기 전에 기록을 해야하는 것! 거의 한달 가까이 PG사 가입을 위해 신경을 썼다. 개발기는 아니고 연동기라고 해야하나 적용기라고 해야하나. PG연동 목적 커뮤니티 내부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의 관리를 위해 잠깐이나마 사용했던 ...
이상한모임 커뮤니티에서 발간하는 월간이모는 리디북스에서 판매중이다. 하지만 운영을 하다보니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1) 리디북스에서는 누가 구매했는지 로그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2차 마케팅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누가 안사고 산척하는지도 판단하기가 어렵다. ...
기 하루가 지났으나 화가 가라앉을 리 만무하다. 거의 두 달 가까이 준비해온 행사를 죽쒔기 때문이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장소 선정이다. 역세권에 위치하거나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
책을 산지가 언젠데, 이제와서 완독을 했다. 완독이라는 표현이 민망할 정도로 그냥 빠르게 넘겨본 것 같다. 30%는 책 사자마자 읽었고, 나머지 70% 정도를 후루룩.. 책 자체는 오래된 고전이 (원본도서의 초판이 2000년도에 ...
오랜만에 글을 쓴다. 글을 쓸만한, 그리고 글을 써야 하는 글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쓰려던 글이었지만, 쓰게된 타이밍이 아웃스탠딩 기사(왜냐면 우리가 원하는 사람은 입기획자가 아니거든)에 대한 반박이 된 것 같기도 하다. ...
물론 저렇게 말한 동료는 없다. (3일이나 되는 업무부재를 허락해 준 회사에 감사를) 사실 기획자치곤 개발자 컨퍼런스를 줄기차게 다니는 별종이기도 하고. 개발자 사냥하러(틀려) 개발자 행사에 적극적으로 다니기 시작한게 올해로 4년차에 들어설텐데... ...
우선 박스를 열어보고 당황했다. 나는 네이비를 사야지라고 생각해서 네이비 색의 상품을 골라서 주문을 했는데 허연 것이 튀어나와서 적잖히 당황한 것이다. 주문내역을 뒤져보니 화이트로 주문한게 맞고 ㅋㅋ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화이트가 디폴드값으로 ...
정확히 작년 이맘때에도 거의 똑같은 글(MOOC 강의 등록하다)을 썼다. 그래 내가 기억하지. 1/3도 다 안들었거든. 올해는 좀 더 강한 마음가짐으로 성취해보고자 아예 오프라인의 학원에 등록했다. 20년 학원인생을 통틀어 공부가 아닌 ...
아 요즘 왜 ssul 시리즈가 계속... 하지만 이건 부끄러워서라도 남겨두어야 할 것 같아 글을 열었다. 이상한모임은 여러 개의 슬랙을 운영한다. '본진'이라 부르는 메인 팀이 하나. '저쪽 방'이라고 부르는, 본진의 리밋을 ...
내가 이 마음에 드는 테마를 적용시키고 가장 거슬렸던 것중에 하나가 포스트 하단에 붙는 Related Post 영역이다. 썸네일 사이즈에 따라 들쑥날쑥하게 영역이 잡히는 것이 어찌나 거슬리던지. 위의 사진은 비교적 나은 사진이지만, ...
결론부터 말하자면, Sketch로는 하지말자. 어쩌다가? 나는 디자이너가 아니다. 분기에 한번정도, 정말 가끔 작업할 것이 있을 때에만 일러스트나 포토샵을 사용한다. 당연히 회사에서 일러스트나 포토샵 라이센스를 지급하지도 않고, 해적판을 쓰고싶지도 않다. 그렇다고 ...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정초부터 하루 종일 잠만 자느라 벌써 2일이 되어버렸다. 작년의 회고를 하다가 글 마무리를 짓지 못해 그냥 새 글을 작성한다. 작년 결산은 천천히 하기로 한다. 이러다가 올해 결산하는 ...
생일을 맞아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직업병입니다(...)) 나는 평소에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잠가두고 담벼락에 남겨지는 모든 글들을 나만 보기로 설정해두는 편이다. 친구수락하면 '페친수락 감사합니다'와 같은 상투적인 메세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기 ...
리뷰어 @minieetea :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입니다. 스타트업 대표로 2년동안 일하고, 지금은 모처의 스타트업 개발팀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상한모임 커뮤니티 운영자이기도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대림절 달력(Advent Calendar)을 이상한모임도 따라해보려고 한다. 모티브가 ...
평소 아니 가끔씩이지만 진지하게 이야기하게 될 때가 있다. 특히 이상한모임을 같이 이끌어가는 @haruair 님과는 농담과 진지를 백지장 한 장 차이만큼의 거리를 두고 오고가는 아슬아슬한 대화를 하는 편이다. (그런 농담들은 종종 ...
블로그 테마를 변경했다. 지난 테마는 꽤 오래동안 사용한 것 같은데, 한 1년쯤? 블로그를 오랫동안 방치해둔 상태인데다, 자주 들어오지도 못하는 상태여서 매일매일 들어와보려고(는 핑계) 테마를 변경했다. 요즘 이상한모임 쪽 디자인을 전부 ...
이모콘 기획&운영에 대한 이야기는 차일피일 미루기로 하자. 오늘은 참가자로서의 발표후기만 남기는 걸로 위안을. 이상한모임에서 최초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었다. 순간 시청률 172, 등록해서 대화에 참여한 사람들은 200명이 넘었다. 유튜브 영상은 수백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