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는 원래 해라체에 가까운 평서문이었는데, 요즘에 해요체로 바꾸어쓰다 갑자기 바꾸려니 또 어색하다. 한동안 회고글을 제외하고는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쓰지 않았다. 그러다 23년 회고는 결국 쓰지 못했다. 올해도 회고를 쓰지 않으려하다가 쓰기로 결정했다.
지난 회고랑 다르게 이번 회고는 구독자에게만 공개가 된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들이고, 조심스러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구잡이로 퍼날라지면서 오독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