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서비스는 스토어에 올리기만 하면 글로벌 진출이 되는 킹왕짱플랫폼이라 최소한의 언어는 지원을 해주는게 좋다.
우리나라에서 앱을 개발할땐 한국어, 일본어, 영어 + 불어, 독어, 중국어, 스페인어 정도를 보통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에선 네이티브 번역API가 있어서 굳이 필요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로컬라이징이지 않나.
그나라 문화에 맞게 혹은 좀더 전문가의 손을 거쳐 사람이 직접 번역하고 확인해서 넣어주는 성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쓸만한 공동번역 툴이란게 없는지라.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은 구글독스를 이용한 방법.
스크린샷 2014-03-18 오후 6.56.30
앱내에 박히는 것들은 StringKey가 있기 마련이고, 해당 키에 대해 번역된 국가별 언어들을 넣어두면, 다른 셀에 앱에 넣을 수 있는 포맷으로 자동으로 정리된다.
귀찮긴 해도 이렇게 함수로 정리해서 넣어두면 자동으로(보일뿐이지 수작업에 가깝다) 언어팩 파일에 넣을 수 있는 양식으로 생성이 된다.

iOS용 포맷

=IF((LEN(TRIM($B2)) > 0),(((( """"&TRIM($B2))&""" = """)&TRIM(D2))&""";"), "")

참고
- if : 키열에 값이 없으면 쓸필요가 없으니 빈칸으로 남겨둔다. 
- len : 키열에 값이 있는지 판단한다.
- trim : 앞뒤로 들어갈 수 있는 공백을 없앤다. 앱에 들어가면 공백하나가 엄청 신경쓰인다.

Android용 포맷

=IF((LEN(TRIM($B2)) > 0),(((("")&TRIM(C2))&""), "")

참고
-lower : 대문자로 되어있는 키를 소문자로 변환. 필요없으면 빼도 된다.

구글독스는 무료인데다, 공유도 자유롭고, 관리도 편리하다. 그래서 강력한 공동번역 툴로 사용이 되지만, 중간에 번역이 안되어있거나, 잘못된 경우 일일이 체크하고 셀 색깔을 바꿔둔다거나 폰트를 바꾼다거나 하는 등의 체크를 하고, 그걸 찾아가야 해서 귀찮을 때가 많다.
이런 히스토리들이 꾸준히 누적이 되면, 도대체 언제 업데이트 했고, 하는게 관리 안되는게 사실.

https://twitter.com/minieetea/status/443772399553499137

솜노트를 운영하는 위자드웍스에서 이렇게 언어팩(디스크립션까지)을 구글독스로 편집하는걸 보게 되었는데, 워드포맷도 스프레드시트만큼이나 불편하다.

그래서 혹시 다른 방법이 있을까 해서 트위터에 의견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피드백을 주셨다. 나도 찾아보고, 의견 받은 것들을 모아서 소개해본다. 클라우드소싱(번역의뢰)용 툴도 있고, 번역자로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는 툴도 있다. 사용해본 것은 하나도 없으므로(…ㅠㅠ) 아래와 같은 분류가 정확한건지는 모르겠다. 시간이 날 때,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

글로벌 번역의뢰

  • https://www.transifex.com/
  • https://crowdin.net/
  • http://www.smartling.com/
  • https://conyac.cc/

    공동번역 툴

  • http://translate.google.com/toolkit/
  • http://www.lokaligo.com/
  • https://webtranslateit.com/en <- 지금 비트윈에서 사용하는!
  • http://pootle.translatehouse.org/ <- 에버노트가 사용하는! 비트윈에서 사용했던! - 에버노트는 Pootle로 번역플랫폼을 만들어 뒀나보다.
    – Pootle 버그가 있다는데, 에버노트가 수정해서 Github에 올려두었다고도 함..

    설치형

  • http://pongocms.com/
  • Linguan(Mac app)

    앱 로컬라이징 서비스들

  • iCanLocalize – Expert translation
  • Applingua – iOS, OSX & Android App Localization Service
  • OneSky – Get your apps & websites translated
  • PO Editor – Free online software localization tool
  • Acclaro – Mobile application translation
  • Babble-on – App localization
  • LocalEyes – App localization
  • LocTeam – Localize iOS and Mac OS X apps
  • Gengo – People-powered translation at any scale
  • Tethras – App translation service
  • Wordcrafts – Mac OS and iOS localization
  • LingoTip – Apps translation
  • Mentez – app localization for Latin America market
  • Smooth Localize – Localize your iOS app cheaply and quickly
  • Transfluent – Easily translate your app by using Transfluent’s API

    로컬라이징 서비스들은 단어당 비용을 지불하고 번역을 받는 크라우드 소싱과 동일한 것들이 많다. 출처는 App Marketing Tools For Developers. 번역툴 이외에도 앱 개발에 정말 유용한 사이트들이 대부분 올려져 있으니 꼭 즐겨찾기 해두고 활용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