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시리즈를 … 과연 몇개까지 낼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시작해보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다 좋습니다. 다만 전화걸고 난 후에 전화앱으로 돌아가 버려서 다시 어플을 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통화 후에도 1 to Call에 돌아가도록 해주세요 ^^ – 드래곤보이스(2013/7/20)

단축다이얼 앱 1 to Call 출시 후 가장 많이 받았던 피드백 중 하나인, 앱으로 돌아오게 해달라는 피드백.

전화를 호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2가지가 있다.  

[1] 통화버튼을 누르면 바로 전화로 연결되는 방법. (통화를 종료한 이후에는 기본 전화앱이 활성화)
 [[UIApplication sharedApplication] openURL:[NSURL URLWithString:@”tel:###-####-####”]];

call2

[2] 통화버튼을 누르면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방법. (통화를 종료한 이후에는 다시 앱으로 복귀)
[[UIApplication sharedApplication] openURL:[NSURL URLWithString:@”telprompt:###-####-####”]];

prompt

전화는 일종의 다른 앱을 호출하는 행위기 때문에, 여러가지 경우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1 to Call의 경우, “빠른 단축다이얼”의 컨셉이며, 전화를 거는 대상도 최대 8명에 한정되어 있다.
  • 빨리 걸게 해주는 컨셉인데 Alert은 불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을까?
  • 통화를 종료하고 할 수 있는 다른 행동이 있을까? 문자나 메일보내기?
  • 등록된 사람에게 바로 전화를 걸 때만 제외하면, 통화 후에 앱을 다시 실행해줄 필요가 없지 않을까?

위의 사고과정을 통해 [1]의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 ARS번호를 잘못 선택할 수 있으니 한번 더 확인시켜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 화면에 요소가 많으면 습관적으로 잘못 누를 수 있지 않을까?
  • 통화 버튼 주위의 다른 버튼을 누르려다가 잘못 누를 수 있지 않을까?
  • 통화 종료후에도 앱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충분한가? 통화 메모라든가, 캘린더 일정 등록이라든가..

만약 이런 기능들이 제공되고 있다면 [2]의 방식으로 구현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두 가지 옵션 중에 하나를 고르지 못하겠다면 “설정”메뉴에서 옵션으로 두고 On/Off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선택하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에는 ‘통화 후 앱으로 돌아오기’, 또는 “통화 시 번호 확인하기(Outgoing call confirmation)” 등의 메뉴로 제공되고 있다. 물론 여기에서도 위 두 가지 방식 중 어떤 것을 기본값으로 둘 것인지도 정해주면 좋겠다.

( 덧. 1 to Call은 머지 않은 시점에 설정에 옵션을 두는 방식으로 업데이트 시킬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