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늘 글 쓸 거리를 생각하는 편이다. 시간이 남는다거나 우울하다거나 잠이 오지 않는다거나 할 때마다 하나의 글이 만들어지고, 다음 날 정신이 들어 부끄럽다하더라도 쉽사리 내리지 않으려고 ...
[태그:] 벤처스퀘어
보이는 것 벼랑의 끝에서 마지막의 피봇팅이라 생각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SNS를 통해 평소라면 꿈도 꾸지 못했을만큼 많은 인맥을 만들어 나갔다. 그 속에서 팀빌딩도 다시 할 수 있었고 국내 스타트업계에서 ...
지난이야기. 1화부터 7화까지의 지난 이야기는 아이템을 기획하고, 방향을 수정해나가는 전략적인 부분을 주로 이야기했다. 남은 이야기는 서비스기획, 시스템기획 등… 아주 중요한 실수들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짤은 꼭 쓰고싶었다. 스타트업이 빠지기 쉬운 함정들이니까. ...
Scene19. 시간과 정신의 방 8월 31일. 지난 글을 쓴지 꼬박 3개월 만이다. 다시 글을 이어서 쓰게 될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바쁘기도 바빴고, 사연도 많았다. 연재라는 말이 무색하게 많은 시간이 흐른건 차치하고서라도 ...
창업가의 입장에서 아이템을 나누면 3가지로 나뉜다. 할 수 있는것, 하고 싶은건, 잘 아는 것. 시장의 입장에서 나누면 역시 3가지로 나뉜다. 지금 잘 팔리는 것, 앞으로 잘 팔릴 것, 언제나 잘 ...
지난회 이야기. 깨져도 단단히 깨졌다. 좋다고 생각한 건 내 착각이었다. 정신차리고, 나에 대해 알아야 했다. 그래야 그들을 설득할 수 있을테니. 크레바스Crevasse. 단단한 빙산에서 일반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매우 위험한 지형이다. ...
지난회 이야기. 애써 찾은 아이템. 나를 설득한 근거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었을까? 궁지에 몰린 자기합리화는 아니었을까? 각 OS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가요? 대기업의 서비스를 능가할 수 있을까요? 은행도 털리는 ...
지난회 이야기. 아무리 일해도 아무런 성과도 보지 못한 스타트업 1년. 단일 앱 판매 모델을 버리고, 앱 서비스 모델로 전향하기로 했다. 근데 뭘 하지? Scene5. 스타트업을 위한 자리는 없다. 지속성 있는 ...
시간과 정신의 방의 시청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스타트업과 평범한 아이디어의 6개월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180일을 정주행하실 준비, 되셨습니까? 채널 고정, On Air! Scene1. 대박의 꿈 창업을 하기로 마음먹자마자 ...
프로젝트는 밤낮이 없고, 수시로 행사나 컨퍼런스같은 참여도 해야하고, 외부에서 유치하는 사업이라도 있으면 새벽과 주말을 반납하며 지냈다. 이렇게 정신없이 살아도 일주일동안 20시간도 자지 못하는 일정이 수시로 찾아왔다. 그럴 때마다 간절해지는 건 ...
축구의 ㅊ도 모른다. 2002년 월드컵 때 거리응원에 빠져서 열심히 응원은 했지만, 그걸로 내 축구에 대한 관심은 끝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이번 월드컵도 1경기만 봤다.)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축구장이 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