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브라우저와 클라이언트 메일앱의 차이

크롬따위의 컴퓨터 브라우저에서 G메일 답장을 보내는 경우,
1. 보통 제목이 유지되어
2. 받는사람이 대화형식으로 설정을 해둔 경우, 첫 메일의 대화에 계속 누적이 된다.
3. 메일 본문에서 이전메일은 시작되는 태그로 덧붙으며, gmail_quote라는 클래스로 구별이 가능하다.
4. 지메일에서는 기본적인 html태그를 지원하므로, 줄바꿈의 경우 "<br>"을 이용한다.

아이폰의 기본메일앱에서 답장을 보내는 경우,
1. 대부분의 경우 제목이 유지되지 않고, RE: 의 제목이 붙는다.
2. 받았던 메일과 답장을 받은 메일의 제목이 달라 받는사람이 대화형식으로 설정을 해두었어도 누적되지 않는다.
3. 메일 본문에서 이전메일은 &quot; 로 인용되며,
4. 줄바꿈의 경우 "<br/>"로 적용된다.

이것 때문에 메일을 보내고, 답변을 받았을 때, 답장의 본문만 발췌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지메일에서 대화형식은 Thread라는 개념으로 되어있으며,
thread[0]은 최초로 보낸 메일, thread[1]은 최초메일에 대한 답장, thread[2]는 그메일에 대한 답장 등등..
여튼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는 경우 순서대로 처리가 된다.

그래서 만약 브라우저에서 메일을 보낸 경우라면, 답장에 해당하는 것은 thread[1]이고,
아이폰에서 메일을 보내 제목이 달라진 경우라면, 답장에 해당하는 것은 thread[0]이 된다.

익숙하지 않은 습관일 수 있는 주간업무보고는 보통은 안하고 퇴근하기 일쑤여서, 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생각나곤 한다.
사내 주간업무보고시트를 지메일과 연동되는 스크립트로 만든 이유는 모바일에서는 구글시트 편집이 번거롭기 때문.
메일을 보내는 건 쉬우니, 메일로 받고, 그걸 자동으로 정리하도록 하자가 목표.

  1. 금주의 셀을 추가하고
  2. 직원들에게 메일을 발송(run script)
  3. 직원들은 받은 메일에 답장을 하면 처음발송한 계정의 받은메일함에 쌓임.
  4. 받은메일함을 전부 훑어서 시트에 등록되어있는 직원들의 메일만 읽어옴. (run script)
  5. 정리 끝

주의할건, 주 업무용 계정으로는 사용이 조금 어렵. 커뮤니케이션을 계속하기 때문에 누가 업무보고 메일을 보냈는지 걸러내기 어렵다.
우리 회사같은 경우는 admin계정이 있고, 직원들이 admin에게 메일을 보내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활용가능하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법을 늘 고민합니다. 일이 되게 하는 것에 간혹 목숨을 겁니다. 지금은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