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의산만한 편이다.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주의가 산만합니다’라는 선생님 평가가 늘 적혀있었다. 고민하던 엄마는 서예같은 걸 가르쳐볼까 하셨지만, 내가 그런걸 배울리가 만무하지 않은가. 한가지만 하기엔 삶이 너무 재미없달까. 라는 걸 어린 ...
[카테고리:] Opinion
이번주 블로깅 주제는 나의 작업 환경이다. 책상이 너저분………해서 장난으로라도 SNS에다 사진을 올린적이 거의 없다. 숙제도 할 겸 책상정리도 했다. 봄맞이 대청소를 한 기분.(…) Office 회사에서는 애플키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맥북을 세워둔다. ...
블로터닷넷에서 흥미로운 기사(당신을 짜증나게하는 IT기술은 무엇입니까?)를 봤다. 주제도 어렵지 않고, 다들 하나쯤은 짜증나는 것이 있을테니 다함께 글쓰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약 10명정도가 참여하는 첫 토픽. 숙제를 내놓고 보니 나는 무엇에 짜증나 ...
내 직업이 기획자다보니 다른 사람의, 다른 회사의 서비스에 대해서 평할 때가 있다. 대부분은 단순한 후기정도지만, 가끔은 비판을 하기도 하고, 정말 가끔은 비난을 하기도 한다. 별 생각없는 상태에서 쉬이 내뱉은 말에 ...
기회를 잡는 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을 때다.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다음 기회가 올 때까지 준비하면 되고, 잡게 된다면, 더 큰 기회가 왔을때 제대로 잡기위해 또 준비하면 된다. ...
어제와 오늘, 정신없기와 멍때리기를 반복하다 "기업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이 들면서 지금까지 꽂혀있다.. 이 글도 페북에서 쓰기시작하다가 조금 더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어서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다. "기업가"와 "창업가"는 같은 것인가. 혹은 "기업가"는 ...
전문. 혹시나하여 서두에 밝혀두지만, 글보다는 단상이다. — 1. 셰릴 샌드버그가 “로켓엔 올라타세요”라고 말하는 바람에 모든 스타트업이 로켓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타트업이라는 명함을 들고다닌 근 2년간 내가 느낀 건 스타트업은 절대 ...
천하의 애플도 한 물 갔다는 둥, 팀 쿡의 애플의 한계라는 둥, 스마트폰의 발전으론 끝났을 거라는 둥. 정확히 50:50...은 아니고 살짝 더. 체감상 80%의 사람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오늘 그 한계에 ...
회사를 나온 후,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기획서를 썼을 때 복잡했던 심정을 잊을 수 있을까. 프로젝트 기획을 수십 개씩 해보진 않았지만, 회사에서 내 자리에 앉아 집중하기 시작하면 쭉쭉 진도가 나갔던 때랑은 ...
직업병인지라 새로 나오는 앱들은 워낙 구매를 잘한다. 매달 앱구입비로만 4-5만원씩은 깨지고 있으니 아마 몇년간 쏟아부은 돈을 합치면 맥북을 2대는 샀을거다. 4-5만원씩 사서 뭐하냐면, 한번씩 실행시켜보고 버린다. 어떻게보면 그냥 자료조사에 혹은 ...
열정을 온 몸으로 태워본 적이 있는가. 난 없는 것 같다. 태워보려고 그렇게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은데, 아직도 나는 타지 않은 것 같다. 몸을 태워버릴 정도로 열심히 산다는 건 쉽지 않은 ...
지난 블로그 글 (기획자가 개발자와 일하는 법)이 말도 안되는 트래픽을 불러온 것 같다. 평소 5명도 오지않던 블로그에 하루에 1500명 이상이 들렀으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해도 될것 같다. 하지만 지난 글 ...
2편-개발자가 기획자와 일하는 법 이라는 글도 있어요. 그리고 "3편-개발자vs기획자, 피드백과 달라진 생각들"에 대해서도 써볼까합니다. ------- 모티브는 여기에서. 개발자와 일하는 법 ( 원문링크 ) by Julie Zhuo / Product design director @ ...
대출받아 창업하지 마라, 투자자는 사채꾼이다 등등 최근일어난 과열된 창업열풍의 반대편에 서서 경각심을 주려는 글들을 많이 본다. 밸런스를 맞추려는 시도, 좋다. 여기 쓰는 것은 늘 그렇듯이, 내 개인의견이다. 정답과 틀릴 수 ...
단축다이얼앱 1 to Call의 iOS7 대응버전을 오늘 업로드 했습니다. 다운로드 : http://t.co/ys4FY5aOVw 동영상 : http://t.co/tazEA4jCcy 위 URL 2개를 RT해주시는 50분께 리딤코드를 드려요 🙂 — 강미경 (@minieetea) September 24, 2013 오랫만에 공식적으로 진행한 리딤코드 ...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특이한 과목을 들어야만 했다. '숙명리더십' 이건 뭐 -_- 여튼 여성리더를 양성한다는 비전아래, 1년 내내 그 교양과목을 1,2로 나누어서 무려 4학점이나 들어야 하며, 한학기 내내 발표수업과 한학기 내내 ...
오픈된 SNS에서 사람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보여주기 싫은 사람에게도 보여져버리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안올릴 수도 없고말이다. 100% 오픈서비스에서 개인적으로 받은 스트레스가 엄청났기 때문에 페이스북만 하더라도 철저 지인기반의 인맥으로 구성되있다. ...
대학에 점수맞춰 가놓고선 방황을 꽤 했었다. 하고싶던건 생물학이나 생명공학이었는데, 가족들의 만류와 추천으로 정보과학부에 입학하게 된다. (아이러니한건, 집안 친척들 전부 컴퓨터전공자다. 그래서 쉬워보였을지도 모른다.)컴퓨터과학과에서 2년을 허비한 후, 멀티미디어과학과로 전과. 디자인부터 그래픽, ...